[평택시민신문]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는 지난 6일 5060 신중년희망센터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평생학습봉사모임 ‘자전거를 타는 평택(이하 자탄평)’ 발대식을 열었다.

자탄평은 평택시 5060 신중년희망센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봉사모임이다. 자탄평은 이날을 시작으로 평택시 곳곳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료 정비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는 5060 신중년 희망캠퍼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봉사 모임을 결성·지원하고 있으며 ‘냠냠대디 봉사단’, ‘신중년 인생학교 봉사단’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재능나눔 자원봉사단을 결성했다.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은 자전거 분해·조립 등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은퇴 전후의 신중년 남성의 정비사 자격증 취득과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고자 올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이뤄졌다. 15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평생학습센터는 올 초 5060세대의 은퇴 후 삶의 질 향상과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5060 신중년희망캠퍼스’를 개설해 자전거 정비사 자격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