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 추석 선물 후원 요청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기지촌 할머니 70여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후원을 요청했다.

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매년 진행해 온 추석 맞이 행사는 취소하고 지역주민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추석 선물을 전달한다고 8월 31일 밝혔다.

재단은 매해 추석을 앞두고 기지촌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식사대접, 추석 선물 전달 등 따뜻한 손잡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재단은 추석 선물 한 개를 후원하기 위해선 후원금 50000원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랑의 추석선물 나누기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민재단(농협 301-0119-5236-81)으로 후원금 5만원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면 된다. 후원방법 등은 평택시민재단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031-658-7633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지촌 할머니들의 삶이 더 위태로워지고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보살핌이 더욱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후원해준다면 할머니들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웃을 수 있는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재단은 햇살사회복지회와 연대해 기지촌 할머니의 인권과 삶읋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 가을에는 ‘기지촌여성 인권현실과 지역사회 과제’를 모색하기 위한 인권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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