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표단 자격으로 5일부터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는 냉전기인 75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로 출발해 전 유럽국가 및 미국, 캐나다의 55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된 유일한 범 유럽 안보협력기구이다.
OSCE는 정치, 군사적 신뢰구축 및 군비축소를 포함한 안보협력, 소수민족, 인권보호, 경제문제의 비정치적 협력, 분쟁지 사절단 파견 및 분쟁방지 장치 마련을 통한 예방외교 등 유럽의 포괄적 안보를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94년부터 협력동반자국으로 참가해왔으나, 96년 상시 참가국 지위를 확보해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상시 참가국 자격을 얻어 활동하고 있다.
정 의원은 “우리 국회가 유럽의 정치 경제 안보동향 등을 파악하고 유럽과 우리나라와의 안보분야에 관한 협력증진을 도모하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안보상황에 대한 적극적 지지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통로”라며 “정치 군사적으로 대치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동북아지역 정세를 고려 할 때 향후 남북통일 및 동북아 안보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참석 의의를 밝혔다.
이번 의회의 회의 의제는 ‘협력과 파트너십 구축을 통한 신 안보위협 대처’ 이며 정 의원은 한나라당 이성권 의원과 함께 국회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정 의원은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이며 차후 여의도통신을 통해 간단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국회=여의도통신 김은성 기자 designtimes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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