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역 광장에서 시민 등에게 전달

[평택시민신문] 국제로타리 3750지구 남평택로타리클럽(회장 백암 최성보)이 10일 평택역 광장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000매를 시민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이날 배부된 마스크는 남평택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다.
남평택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은 이날 이른 새벽부터 평택역 광장에서 출근하는 시민에게 마스크를 나눠줬다. 택시 승강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와 인근에 있는 평택경찰서 성내치안센터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도 마스크를 전달했다.
마스크를 받은 한 시민은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마스크를 무료로 나눠주니 정말 고맙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내치안센터 소속 한 경찰관은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힘쓰는 남평택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경찰도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지만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함께 힘을 모으자”며 ”앞으로도 남평택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이념인 ‘초아의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남평택로타리클럽은 회원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봉사를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왔디. 매년 고등학생 6명을 추천받아 1인당 200만원씩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며 환경캠페인, 다문화와 함께하는 자선 김장봉사, 소외이웃에게 생필품 지원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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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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