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소식 후 본격 운영
안중읍 힐스테이트에 위치

11일 안중읍 힐스테이트 송담에서 열린 소루무지 소통방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이하 센터) 3호 마을소통방인 ‘소루무지 소통방’이 문을 열었다.

센터는 11일 안중읍 힐스테이트 송담에서 소루무지 소통방 개소식을 열었다. 소통방은 이웃분쟁조정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율조정기구로 주민협약, 공공규칙 등을 만들어 갈등을 예방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주민소통 공간으로 2020년 마을 소통방 5개소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정윤서 소루무지 소통방장은 “주민들이 행복을 꿈꾸고 이루면서 늘 웃음이 가득한 마을이 되면 좋겠다”며 “안중지역에 의미 있는 소통방 활동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 소태영 센터장은 개소식에서 “누구를 위해서 일한다는 것은 힘들고 험한 과정이지만 소통방을 운영하는 분들이 섬기는 마음으로 상호간에 이해와 소통으로 함께하면 좋겠다”며 “마을에서 역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센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소루무지 소통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상담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031-684-9234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이웃분쟁·공공갈등 조정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부터 이웃분쟁조정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평택YMCA에서 위탁받아 3년간 운영하며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공동체회복 교육, 마을 소통방 운영 등을 맡아 추진한다. 센터는 2023년까지 소통방을 30개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소통방에 대한 문의사항은 평택시이웃분쟁조정센터로 하면 된다. 031-681-3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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