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시민신문] 박경순 작가의 사진전 ‘담유화’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송탄 국제교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박경순 작가가 지난 3월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개최한 담유화 전시전에서 선보인 담쟁이 사진 작품 중 23점이 전시된다. ‘담유화’는 작가가 만든 말로써 ‘담쟁이를 그린 그림’ 또는 ‘담에 그린 그림’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박경순 작가는 “지난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사진의 회화적 표현이라는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 내에서도 왕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시민들이 지역에서나마 사진전을 감상하고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단장한 국제교류센터의 전시장도 많은 홍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박경순 작가는 1993년 평택시 주부취미교실 사진반에 등록하며 사진과 인연을 맺었다. ‘평택주부사진회’에서 활동하며 사진의 매력에 푹 빠졌고 여러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한국사진작가협회에 입회했다. 2017년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시지부장을에 선출돼 2년간 ‘시민·학생 사진 공모전’과 ‘신형상 전국 사진공모전’를 열어 사진인구 저변 확대에 힘쓰는 한편 중견작가사진전·여성작가사진전 등을 개최해 회원들의 작품을 지역에 알리는 데 공헌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