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큰 형제자매 맺기) 평택시지회

지역의 모범청소년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항상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BBS평택시지회(지회장 안영식)가 매년 지역청소년들을 위한 선진지견학을 실시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평택시지회 안영식 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5월30일 BBS평택시지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비전동 천혜보육원 학생들 외에 현재 지회로부터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는 학생 등 41명과 함께 충청북도 충주일원의 관광지와 충주댐, 텔레비젼 드라마 촬영지를 돌아보는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BBS평택시지회장을 맡았던 시의회 김성환 의원을 비롯해 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새 옷도 사서 입히기도 했다.

또한 충주댐에서 유람선도 타보고 충주댐이 건설된 배경과 충주댐의 기능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공부했으며 문경새재에 위치한 텔레비젼드라마 촬영 세트장도 방문해 이런 저런 볼거리와 드라마 촬영의 실상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안영식 회장은 선진지 견학행사는 매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행사인데 외부에 소문이 나서 이렇게 알리게 되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 인데 주변에서 칭찬을 하고 격려를 보내와 쑥스러울 지경이라고 겸손해 했다.

또한 행사를 위해서 회원들이 떡과 닭고기, 음료수를 준비하는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제공하고 산채를 비롯한 불고기 백반과 자장면 등 하루 종일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견학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봉사활동을 계속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체사진도 찍고 친구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눌 수 있었다며 모처럼 탁 트인 자연의 품에 안겨서 머리도 맑아지고 가슴도 후련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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