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읍 석정리에 1500개 파종
이산화탄소 분해 5~10배 높아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새마을회(회장 최시영)가 미세먼지 흡수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양삼(케나프) 심기에 나섰다.

평택시새마을회는 지난 5일 회원단체인 새마을지도자평택시협의회, 평택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양삼 씨앗 1500개를 포승읍 석정리에 파종했다.

이날 활동은 생명살림국민운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공익적, 경제적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됐다.

양삼은 양마라고도 불리는 1년생 초본으로 생육기간이 약 120일로 짧고 이산화탄소 분해 능력이 일반 식물보다 5~10배나 된다. 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을수록 성장속도가 빨라져 나무가 숲이 될 때까지 산림병행 작물로서의 기능이 탁월하다. 특히 세계 3대 섬유 작물로 친환경 가공재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최시영 평택시새마을회장은 “올해는 양삼 심기를 시범적으로 실시하며 내년도에는 평택시 도시 숲 만들기와 연계,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푸른 하늘 맑은 평택 만들기와 생명살림운동을 평택시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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