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어르신 6명에게 전달

[평택시민신문] 신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 이창배)은 지난 4일 시청 대외협력실을 찾아 난청 어르신을 위한 보청기를 후원했다.

이창배 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다 같이 모여서 하는 봉사활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회원들과 의논 끝에 난청 어르신에게 보청기를 후원하게 됐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올해로 창립 29년을 맞은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은 20년 동안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무료 의료봉사,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 돕기 등의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이 후원한 보청기는 저소득층 난청 어르신 6명에게 전달됐다. 보청기를 받은 한 어르신은 “20여 년간 착용하던 보청기가 고장났지만 가격이 부담돼 새로 사지 못했다”며 “새 보청기의 성능이 좋아선지 깨끗하게 잘 들려 좋다”고 말했다.

보청기를 전달한 보건소 방문간호사는 “어르신들이 잘 듣지 못해 전화를 해도 받지를 못해 안타까웠다”면서 “앞으로 더 자주 전화를 드리고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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