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보고서 발간 10주년 기념

[평택시민신문] (재)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은 지난달 28일 팽성복지타운 3층 회의실에서 연구보고서 발간 10주년을 맞아 ‘평택복지연구 현장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연구협력 콜로키움을 열었다.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10년간 연구보고서 34종을 발간했으며 이를 토대로 복지현안을 발굴하고 복지정책과 사업기획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9년 수행한 ‘평택형 복지 모델 개발 연구’가 평택시 혁신의제로 채택된 것을 시작으로 ‘평택시 청년 사회ㆍ경제 실태조사’, ‘평택시 1인 가구 실태조사’, ‘평택시 폐지수거노인 생활실태조사 연구’ 등 다양한 연구가 조례 등에 반영·활용돼 왔다.

이날 발표는 오민수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연구와 현장, 어떻게 소통하는 것이 좋을까’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평택시의회 강정구 의원, 시 복지정책과 김대환 과장, 시 청소년상담센터 박선영 센터장, 평택YWCA 유휘경 사무총장, SK브로드밴드 이창호 취재부장,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지현 교수, 평택복지재단 기획연구실 서보람 실장 등이 참여했다.

오민수 위원은 발표에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재단이 새로운 정책환경 변화에 민감히 반응하고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춰 지역사회에 필요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강정구 의원이 ‘재단 연구 주요 결과를 안내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박선영 센터장은 ’연구활용 모니터링, 청소년 분야 연구 수행‘을 제안했다.

박지현 교수는 복지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과 현장에 근거를 제시하는 중간자적 역할 수행, 현정부 중점 정책 반영, 다문화ㆍ이주민 특성을 반영한 세대통합 역량증진 연구 모델을 제시했다

김준경 이사장은 “재단 연구가 평택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할 것”이라며 “본 콜로키움이 평택시 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국 단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평택시와 인근 도시 대학교와의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시, 시의회, 사회복지현장과도 더욱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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