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골밀도 무료 측정 호응… 45~60세 전후 여성 대상 검사

신체적 정신적인 면 외에 사회적으로도 웰빙이 강조되는 요즘 시보건소(소장 민병욱)가 진위면 동천 은산리 보건진료소 관할지역 45세- 60세 전후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측정 사업을 하고 있어 부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골밀도 측정은 골다공증이 우려되는 폐경기 이후 여성과 오랜질병, 운동부족, 요통, 관절염, 갑상선 환자 등 골다공증 가족병력이 있거나 등이 굽고 작아지는 경우를 포함해 음주 흡연이 과다한 경우 필수적인 검사다.

특히 골다공증은 특별한 자각증세 없이 진행되는 질병으로 폐경기 이후 여성은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6월15일 오전 진위면 은산리에서 보건소 골밀도측정실을 방문한 8명의 아주머니들은 우선 차례로 키를 재고 곧바로 골밀도 측정기에 팔을 집어 넣고 측정에 들어 갔다.

측정이 끝나면 곧바로 골밀도를 그림으로 표현한 용지가 컴퓨터에서 나오고 골밀도 정도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안춘자 아주머니는 골밀도를 측정한 결과 골감소증에 해당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아주머니들은 판정결과에 따라 은산보건진료소 소장님으로부터 칼슘이 많은 음식물섭취와 지속적인 운동을 할 것을 처방받는 등 간편하게 검사를 마쳤다.

보건소 이봉하계장은 여성들에게 특히 많은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지역2개 진료소 환원사업차원에서 부녀자 6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골밀도 측정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소개하고 주민들에게는 건강한 삶과 의료경비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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