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견에 ‘관심 집중’

지난 5월25일 건교부의 택지개발계획 발표 이후 6월8일자로 주민공람을 마친 토지주들이 견교부에 제출할 평택시의 최종의견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행정절차상 주민공람 후 1개월 이내에 자치단체가 최종의견을 제출해야 하는데 평택시가 건교부의 택지수용계획에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냐에 따라 많은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현재 소사벌지구 내에는 두 개의 지주조합이 구성되어 있고 이중 한 조합이 이미 도시개발 사업제안을 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마친 상태이며 다른 한 조합은 지난 6월 초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하지만 택지개발촉진법 업무지침 상 택지개발예정지구에서 제안된 도시개발사업은 억제를 요구하고 있어 지구 내 도시개발사업은 더 이상 진전 없이 답보상태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토지주들은 사업시행사인 토지공사관계자들에게 수용 반대의견을 전달할 경우 평택시가 무슨 힘이 있느냐? 건교부가 지구지정을 하면 그만 이라는 답변을 하는 것을 듣고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정말 평택시는 건교부가 하라는 데로 따라가야 하는 것인지? 평택시의 최종의견은 무엇인지 답답하다는 하소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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