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평가, 국립과학관 유치 등 다양한 주제 다뤄

[평택시민신문] 평택 금요포럼(공동대표 김종기·김훈)은 지난 24일 비전동 모모카페에서 제92차 포럼을 개최하고 총선 평가, 국립과학관 유치, 문화예술계 발전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계안 2.1지속가능재단 설립자, 홍기원 평택시갑 국회의원 당선자,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윤호섭 사진작가 등이 참석했다.

김훈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은 국민이 모든 정당을 심판하는 선거였다”며 “각 정당은 국민을 위해 진정성 있는 통합과 연대의 정치를 펼쳐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기원 평택시갑 당선자는 “시민의 삶을 지키라는 엄중한 명령으로 생각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많이 듣고 지혜를 모아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호 국립과학관 유치에 관해 권희수 평택CBMC 회장은 “과학관은 조성되면서 시대에 뒤떨어진 시설이 되곤 한다”며 “매년 수십억 원의 운영비가 드는 과학관을 평택호관광단지에 추진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은 “평택예총 산하 연예인협회의 현 지부장은 25년간 지부장을 맡았으며 80세에 가까운 고령”이라며 “의욕 있는 젊은 세대에게 넘겨 지역문화 발전을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평택 미군기지 앞 1인 시위 방해 사건에 대해 참가자들은 “미군기지 앞 1인 시위를 주한미군이 방해한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경찰은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여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시위를 방해한 미군을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금요포럼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주 금요일 오전 8시에 열린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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