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원 평택 제4선거구 김 학 만 당선자 인터뷰

평택시 도의회 제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 김학만 후보가 열린우리당 김수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당초 김학만 당선자는 도의원 후보등록이 시작되기 전까지 예측하지 못한 인물이었으나, 한나라당측의 적극적인 권유로 후보등록일에 전격 입당하고 정치에 입문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을 다져온 김수우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으나 예상을 뒤집고 김학만 후보가 도의원에 당선됐다. 당선소감과 함께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designtimesp=3458>



시민여러분의 충고와 조언 당부

-뒤늦게 출발해 당선되었는데 당선 소감과 승리의 원동력은?

=우선 한나라당 당직자와 당원들에게 감사한다. 또한 지지해준 유권자들께도 감사드리며 열심히 하겠다. 최선을 다해 발로 뛴 것이 가장큰 승리의 원동력인 것 같다. 또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갑자기 출마하게 되어 선거사무실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초기에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아무런 준비없이 하다보니 난감했다.

-앞으로 도 의정활동에서 펼칠 역점사업은?

=그동안 학원을 운영해 오면서 교육문제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 왔었다. 평택은 특히 교육문제가 심각하다. 특목고 신설과 학교급식개선 등에 역점을 둘 것이다. 또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105만평 소사벌지구개발에 대해서 도와 협의해 정부가 아닌 평택이 개발권을 갖도록 노력할 것이다.

-갑자기 출마를 결심한 관계로 경기도에 대한 전체적 현황파악이 안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 지적이다. 2년남짓 동안 큰 꿈을 펼치지는 못하겠지만 김홍규 전 도의원에게 모든 것을 인수받아 최대한 빨리 파악해 내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정 전반에 관하여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적인 특징을 살려 평택시와 경기도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약속을 하면 꼭 지키고,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염원을 져버리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습니다.

또한 당선시켰다고 해서 관망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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