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1대 전소 등 재산피해 1000만원 추정

[평택시민신문] 20일 오후 6시께 고덕면 궁2리에 위치한 재활용자원수집소(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장시간 운행으로 과열된 화물차의 배기구와 머플러가 고물상 야적장 바닥에 쌓인 폐지와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화물차 한 대가 전소되고 재활용자원수집소 내 컨테이너와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의 방음벽 일부가 불타는 등 10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송탄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주인이 소화기로 차량에 붙은 불을 진화하려고 했으나 바람이 세게 불어 연소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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