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503억4819만원, 환경·농업정책 2320억4783만원

평택항 정책지원, 여객터미널 활성화 등 63억
고용기회확대 30억원 등 일자리 분야 125억원
전기차 구매 보조 31억원, 수소차 91억원
캠프험프리 주변 오염토양 정화사업비용 7억원

[평택시민신문] ‘2020년도 평택시 예산 어떻게 편성됐나’ 네 번째 순서로 살펴볼 부서는 항만경제전략국과 환경농정국이다. 항만경제전략국은 항만정책과, 일자리창출과, 성장전략과, 기업투자과로 구성돼 있다. 2020년 예산은 503억4819만원(이후 천원이하단위 절삭)이다. 시 전체예산의 2.7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483억8976만원 대비 4.05%(19억5843만원)증가했다. 환경농정국은 지난 2019년 산업환경국에서 개편된 조직이다. 환경농정국은 환경정책과, 자원순환과, 환경지도과, 농업정책과, 축수산과, 식품정책과 등 6개의 과로 이뤄졌다. 올해 환경농정국의 예산은 2320억4783만원으로 시 전체 예산의 12.66%를 차지한다. 지난해 예산 2139억4593만원보다 181억0190만원(8.46%)을 증액했다.

항만경제전략국

■ 항만정책과
예산은 63억332만원으로 지난해 162억1685만원 대비 61.13%(99억1352만원)감액됐다. 항만물류중심도시 육성을 목표로 항만활성화 지원, 평택항 활성화 마케팅, 평택항 친수공간 조성, 항만정책 지원 강화 등 크게 4개의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나간다.
항만활성화 지원 분야에는 평택항 물동량 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사업에 16억, 평택항 활성화 정책개발 지원사업에 7000만원 등 총 16억7000만원, 평택항 활성화 마케팅 분야에는 평택항 홍보활동 지원사업에 1억6588만원, 평택항 항만발전자문위원회 운영 사업에 360만원, 평택항 설명회 개최 사업에 6000만원, 선상워크숍 개최에 3000만원, 선상음악회 지원사업에 2000만원 등 2억7948만원을 편성했다. 평택항 친수공간 조성 분야에서는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기본계획수립 사업에 3억1500만원을 편성했고, 항만정책 지원 강화 분야에서는 국장부속실 기간제 근로자 인건비 1728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2500만원, 공용차량 블랙박스 구입 50만원, 관용차량(수소차) 구입 7200만원 등 1억1478만원을 편성했다. 이 외 특별회계를 통해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전출금으로 5억4800만원,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 정비 및 유지관리 사업에 32억9491만원을 편성했다.

■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창출과는 125억206만원으로 지난해 96억9967만원 대비 28.89%(28억원239만원)증액됐다. 고용안정및근로자복지증진이라는 정책적 목표 아래 고용안정및근로자복지증진, 시민들께 좋은 일자리 제공, 일자리지원 서비스 구축, 활기찬 유통환경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등 5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나간다.
고용안정및근로자복지증진 분야에는 근로자 복지지원 11억 8077만원, 청년일자리 창출 15억3760만원 등 27억1837만원, 시민들께 좋은 일자리 제공 분야에는 행복프로젝트지원 사업에 6억3782만원, 시민고용 기회 확대사업에 30억8153만원 등 37억1935만원을 편성했다. 또한 일자리지원 서비스 구축 분야에는 취업박람회 개최, 구직자 재취업 및 창업지원, 일자리센터 취업프로그램 지원 등 구직자 일자리창출 사업에18억1241만원, 평택 청년창업센터 운영, 청년 중소기업 채용 지원사업 등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에 14억4662만원 등 총 32억5903만원을 편성했으며, 활기찬 유통환경조성분야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7억6822만원,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16억1900만원, 소비자 중심 서비스 체계 구축사업에 3510만원 등 24억3032만원을 편성했다. 마을공동체 회복 분야의 예산은 2억9200만원인데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공동체활동 지원, 공간조성 지원 및 기반조성 사업 등 모두 마을공동체사업에 배정했다.

■ 성장전략과
107억5967만원으로 지난해 45억1121만원에 비해 무려 138.51%(62억원4845만원)나 증액됐다.
성장전략과는 올해 목표를 성장동력사업 육성, 성장산업 육성, 관광단지 개발 육성 등에 두고 있다. 이중 성장동력사업 육성 분야에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지원사업 주민만족도 조사용역 사업에 2200만원, 관용차량 유지관리 800만원, 시책추진업무추진비 1700만원 등  47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성장산업 육성 분야에는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등 미래전략산업 추진사업에 12억5167만원, 오성 강변 르네상스 사업에 70억7780만원 등 총 83억2947만원을 편성했고, 관광단지 개발 육성에는 평택호관광단지 조성 등 관광지개발 사업에 2200만원, 평택호관광단지 해제(예정)지역 관리 23억 등 23억2200만원을 편성했다.

■ 기업투자과
기업투자과는 207억8313만원으로, 지난해 179억6203만원 대비 15.71%(28억2110만원)증액됐다. 산업진흥이라는 정책적 목표 아래 산업진흥, 산업단지 성장기반 조성, 에너지 수급 안정 등 크게 3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해나간다.
산업진흥분야에는 좋은 기업 유치, 종합적 맞춤식 기업 지원 등 중소기업 자력성장환경 조성 사업에 72억3714만원, 외투단지 대중교통 개선지원 사업에 8000만원, 기업투자 육성 1억5500만원 등 74억7214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산업단지 성장기반 조성 분야의 예산은 총 114억700만원을 편성했다. 산업단지 성장환경 구축을 위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 공업용수도 건설 사업에 101억1700만원, 공공 폐수처리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7억원, 지방정부협의회 부담금 500만원, 평택 일반산업단지 재생시행계획 용역비 5억8500만원을 집행한다.
에너지 수급 안정 분야에는 도시가스 공급 심의위원회 참석수당 등 에너지 절약 사업에 500만원, 신재생 에너지 이용기반 구축사업에 1억3941만원,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에 5427만원 등 1억9811만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 특별회계를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발전 도모 사업에 1억9671만원, 천연가스생산기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14억2365만원을 집행한다.

환경농정국

■ 환경정책과
환경정책과 예산은 388억9735만원으로 지난해 106억2463만원에 비해 282억7272만원이 증가했다. 이는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경제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84억834만원을 증액한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136억8196만원) 등 기존 사업과 수소전기차 구입비 보조(91억4000만원) 등 신규 사업에 따른 영향이다. 환경정책과는 예산을 청정도시 구현, 대기오염 환경관리, 깨끗한 수질환경 관리로 나눠 사용한다.
청정도시 구현 환경행정 참여활동 활성화 8096만원, 도시환경 보전 활동 전개 3억3307만원 등 총 4억1376만원이 쓰인다. 환경행정 참여활동 활성화에는 환경단체 지원 960만원, 미세먼지토론회 200만원, 그린리더 양성 및 생태체험교실 4899만원, 환경사랑 미술대회 1100만원 등이 책정됐다. 도시환경 보전 활동 전개에는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지원 2억4197만원,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 4109만원, 야생식물 서식지 관리 및 종 이입 570만원, 꼬리명주나비 증식 430만원 등을 사용한다.
대기오염 환경관리 기후변화대응 8870만원, 청정대기환경조성 369억8564만원,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에 8840만원 등 총 371억6275만원으로 이뤄졌다. 기후변화대응에는 국비, 시비를 합쳐 총 1410만원이 탄소포인트제 운영에 사용된다. 청정대기환경 조성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경유차배출가스 저감사업 136억8196만원, 수소전기차 보급사업 91억4000만원, 전기차 구매지원 39억8080만원, 천연가스차량 구입비보조 4억7470만원, 슬레이트 처리 및 개량 지원 5억7732만원이 쓰인다.
깨끗한 수질환경 관리 평택호 수질 개선 1억1727만원, 수질 오염 방지 3억7035만원, 토양 오염 보호 7억360만원 등 총 11억 9122만원을 배정했다. 평택호 수질 개선 사업은 부유쓰레기 수거처리 4857만원, 평택호 유지 관리 1800만원 등으로 구성됐다. 수질 오염 방지 사업은 진위천수계 수질오염총량관리사업 1억835만원, 고덕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비 산출용역 18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토양 오염 보호에는 캠프험프리 오양토염 정화사업 7억원, 토양 오염도 검사 360만원이 쓰인다.

■ 자원순환과
자원순환과 예산은 831억442만으로 고덕에코센터 설립 등으로 지난해 70억5490만원보다 13억4952만원이 늘었다. 자원순환과는 자원 재활용 극대화 67억4337만원, 환경 친화적 폐기물처리 90억2946만원,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19억8349만원, 폐기물 에너지화(에코센터) 58억5334억원 등 폐기물관리 사업으로 740억497만원을 책정했다.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는 종량제 규격봉투 제작 14억원, 에코센터 생활폐기물 반입 수수료 63억5283만원, 에코센터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비 18억9000만원 등을 사용한다. 자원 재활용 극대화에는 생활폐기물 관리에 59억1217만원, 농촌폐비닐 수거 보상금·장려금에 각각 1429만원, 1억5107만원을 쓴다. 환경친화적 폐기물처리는 칠괴폐기물처리시설 기술진단용역에 4876만원, 평택에코센터 폐기물 처리 부담금 89억8070만원을 사용한다.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는 생활폐기물관리 12억3444만원, 공중화장실 운영 1억320만원, 깨끗한 쓰레기 처리 감시원 운영 2억9265만원 등을 책정했다. 폐기물 에너지화에는 고덕면 주민 숙원사업 비용 총 18억4900만원, 주민편익시설 운영관리 40억434만원을 배정했다.

■ 환경지도과
환경지도과는 환경감시 지도감시를 위해 환경감시 활동 활성화 2억3918만원, 대기질 적정관리 3억4410만원, 수질 적정관리 320만원, 폐기물 적정관리 1억5000만원 등 예산 8억616만원을 신설했다. 환경오염 지도감시에는 환경지도활동지원 1억7122만원, 악취관리지역 실태조사 3억원, 방치 및 불법투기 폐기물 처리 1억5000만원 등이 쓰인다.
■ 농업정책과
농업정책과는 522억5156만원이 책정돼 지난해 567만5134만원보다 44억9978만원이 줄었다. 예산에는 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촌사회 활력 제고 및 소득증대 지원 11억6692만원, 농촌소득기반조성 51억144만원,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183억7320만원, 양정관리 600만원, 농산물브랜드 홍보 52억9184만원,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 18억5644만원, 친환경영농기반 육성 41억3333만원, 로컬푸드육성 지원 10억6262만원, 농지의 효율적 관리 15억 1160만원, 농업기반시설관리 80억8만원.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62억8123만원, 농림부소관 국유재산 관리 1100만원 등 총 515억3531만원이 쓰인다.
농촌사회 활력 제고 및 소득증대 지원 농업인자녀 대학생학자금 이자 지원 7000만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2억2731만원,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선발운영 985만원, 농업인(고교생) 학자금 지원 6801만원, 오성강변 경관농업 사업 2억4800만 등을 책정했다.
농촌소득 기반 조성 포승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5억5200만원, 창조적마을만들기와 마을단위자율개발 사업 등으로 이뤄졌다.
고품질 농산물 생산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 91억8000만원, 밭농업직물급 6억1000만원, 논 타작물 재배지원 8억8060만원,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1억6822만원, 무인헬기 공동방제 2억2500만원 등을 사용한다.
농산물브랜드 홍보 슈퍼오닝 통합브랜드 홍보 17억540만원, 슈퍼오닝쌀 원료곡 생산단지 지원 21억3920만원, 학교급식 지원사업 7억9393만원, 슈퍼오닝 농산물 포장재 지원 2억8050만원 등이 책정됐다.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 찾아가는 양조장 지원사업 4800만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2억 2669만원, 슈퍼오닝 농산물 수출마케팅 지원 9100만원 등을 사용한다.
친환경영농기반 육성 친환경농업직불금 3600만원, 유기질비료 지원 12억1923만원, 친환경농산물재배장려금 8100만원,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 19억 2200만원, 천적방제 지원 6510만원 등이 책정됐다.
로컬푸드육성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설치지원 4억원, 로컬푸드종합센터 운영 5억2127만원, 로컬푸드 소비자 교육 및 홍보 1500만원 등이 배정됐다.
농지의 효율적 관리 농지이용실태조사 4260만원, 농지정보관리체계 개선 4470만원, 농지불법행위 단속 1867만원, 농업진흥지역 지적공간정보 도면 작성 1140만원 등에 쓰인다.
농업기반시설관리 배수펌프장 및 배수갑문 관리 1억5530만원,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7억원, 노후 소교랑 정비 2억원, 농로포장 6억원, 저수지 내 미불용지 보상 2억원 등이 쓰인다.
농업기반시설물 확충 수리시설정비 16억4500만원, 영농한해 특별대책지원 6억원, 농촌생활환경정비 14억2857만원, 용이동 농로정비 3억5000만원, 고렴2리 배수로정비 3억원 등이다.

■ 축수산과
축수산과 예산은 199억6372만원으로 지난해 212억6086만원에서 12억9713만원이 삭감됐다. 축산경쟁력 강화 및 방역관리 187억6652만원, 어촌소득안정 10억769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축산경쟁력 강화 및 방역관리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 9억8375만원, 안정적 축산 생산기반 조성 13억9250만원,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물 소비기반 구축 53억4191만원, 가축전염병  방역체계구축 78억9251만원,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 31억5584만원으로 책정됐다.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에는 경기한우 명품화 1억4105만원, 낙농산업경쟁력 강화 1억7042만원, 양봉산업 육성사업 6228만원, 양계경쟁력강화사업 1억7910만원 등을 배정했다. 안정적 축산 생산기반 조성에는 학생 승마체험 4480만원, 조사료 생산용 종자구입 지원 1억800만원, 축산도우미지원 1억2336만원 등을 사용한다. 축산환경개선 및 축산물 소비기반 구축에는 가축분뇨 정화방류시설 개보수 지원 5억3200만원, 마을형 퇴비자원화 지원에는 2억8000만원, G마크 우수 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8억4000만원 등을 쓴다.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구축에는 예방접종사업 19억6150만원, 살처분보상금 지원 33억4500만원 등을 사용한다.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은 동물보호센터 건립 20억930만원,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1억2000만원, 유기동물 보호관리 2억9400만원, 길고양이 중성화 및 급식소 설치 3894만원, 반려견 동반 시민쉼터 조성 4억원 등이다.
어촌소득안정 수산자원 조성에는 해면 수산자원 조성, 내수면 수산자원조성에 각각 2억원이 쓰인다. 수산물 생산성 증대에는 자윤관리어업 육성사업 1억6200만원, 외래어총 수매 2억7000만원, 외래어종 위탁처리 1500만원 등이 사용된다.

■ 식품정책과
식품정책과 예산은 12억128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억5212만원이 늘었으며 식품·공중위생 관리에 11억 5003만원을 사용한다. 식품정책과는 위생업소 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운영 1020만원, 어린이 먹을거리 안전관리강화 9억2800만원, 위생업소 음식문화 개선 8970만원 등을 책정했다.

안노연, 이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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