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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직업훈련시설 이음터 문 열었다이은우 이사장 “행복‧자부심 느끼는 시설 만들 것”
안노연 기자 | 승인 2020.01.18 12:24
개소식 진행에 앞서 라온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재단 산하 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인 이음터(센터장 이종찬)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재단은 지난 16일 발달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적응 훈련을 위해 설립한 평택지역 첫 발달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이음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발달장애인과 장애인가족, 도일동 마을주민을 비롯해 원유철 국회의원, 송치용 경기도의회 의원, 이병배 평택시의회 부의장, 정일구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최중경 평택시장애인부모회장, 조미미 동방학교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시민재단 장애인시설추진위원장인 이종복 평택대학교 명예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사는 라온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음터 개설 경과보고, 축사, 협약식, 이음터 소개, 감사패 증정, 후원패 부착 순으로 이뤄졌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인 훈련과 고용 활성화를 위한 평택상공회의소와 평택시민재단 간 협약식과 이음터 개소에 도움을 준 권준학 농협은행 부행장, 이슬아 기린산업 이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이 진행됐다.

이종복 장애인시설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음터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적응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의 꿈을 키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이 권준학 NH농협은행 부행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종찬 센터장은 “많은 시민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음터를 개소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훈련하며 취업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이 이슬아 기린산업 이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은우 이사장은 ”시민의 참여와 힘으로 개소할 수 있었던 만큼 민주성·투명성·공공성을 핵심가치로 모두가 행복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시설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소식 참석자들이 후원패 부착식을 하고 있다.

한편, 이음터는 258㎡ 규모에 발달장애인 24명이 이용할 수 있는 직업 훈련실, 재활상담실, 집단활동실, 휴게실 등을 갖췄으며 평택 거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재활기능 기초훈련, 직업기초 기능훈련, 직업생활 기초훈련 등 사회적응 훈련 등 전문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과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이음터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발달장애인들에게 직업훈련 욕구를 해소하고 취업을 돕고자 평택에 거주하는 만 19~45세의 훈련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이음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031-668-6077

 

미니인터뷰 / 이종찬 이음터 센터장

이종찬
이음터 센터장

- 이음터만의 특징이 있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적이 특징이다.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조용하고 주변에 민원 발생 요소가 적기 때문에 센터를 이용하는 훈련생들이 마음껏 소리쳐 뛰놀아도 문제가 없다. 앞으로 중증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훈련을 흥미로운 놀이처럼 제공하고 지루함 없이 훈련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다.

- 이음터 운영 계획은
이음터는 첫 번째도 훈련생 두 번째도 훈련생 세 번째도 훈련생이다. 보다 효율적인 직업적응훈련을 제공해서 기관의 목적처럼 보호작업장, 근로사업장, 일반업체로 가장 취업 실적이 높은 신뢰받는 기관으로 운영할 것이다. 또한 센터장으로서 직원들이 믿고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센터장과 직원의 신뢰, 센터와 부모님들과의 신뢰, 그리고 훈련생들에 대한 신뢰로 하나가 돼 한 명의 훈련생도 낙오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직업재활시설과는 다르게 생산 활동은 이뤄지지 않아 사업수입이 존재하지 않는다. 지자체의 보조금으로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어려워 이용생 가정에 이용료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특히 장애인을 가족구성원으로 둔 가족들은 자신의 삶은 포기한 채 아이에게 매달릴 수밖에 없다. 꼭 물질적으로는 아니더라도 복지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정책에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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