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에 따라 사실상 확정···13일 당선 공고 및 당선증 수여

[평택시민신문] 오는 12일 치러질 평택시 체육회 회장 선거에 이진환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번 선거는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체육단체장 겸직 금지를 골자로 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올해부터 시행되면서 오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평택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단독 입후보한 이 후보가 투표 없이 체육회장으로 선출될 전망이다.
평택시체육회 선관위는 5명의 외부인사와 2명의 체육회 임원으로 구성됐으며 후보자의 결격사유와 징계사실을 파악에 나선다. 선관위 절차가 마무리되면 13일 이 후보의 당선을 공고하고 당선증을 수여하게 된다. 
이 후보는 평택시체육회 수석부회장 및 상임이사, 평택시교육발전협의회 부회장, 수원지방법원 수원가정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 평택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립(사단법인 설립) △체육행정의 투명성과 윤리경영 △평택시 실업팀 및 체육시설 직접 운영 △전문‧생활‧평생 체육 활성화 △체육발전위원회 설립 △다목적 체육관 건립 추진 △체육과 정치의 분리 △2030세대 레저스포츠 지원 등이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복지와 융합된 스포츠를 발전시키겠다”며 “민선회장 선출 목적에 맞게 체육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토대로 체육행정의 투명성을 높여 중·장기적 발전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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