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 홈페이지에 응시번호 공개

12월 자격심사 거쳐 1월 임용 예정
시 “임용 전이라 명단 공개 어려워”

[평택시민신문] 총 90여명 이상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인 평택시문화재단 임원 공개모집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9일 평택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합격자의 공모직위와 응시번호를 공개하고 지원자에게 합격 여부를 개별통보했다.

앞서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임명절차 추진을 위해 지난달 7일 평택시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달 11일부터 26일까지 이사장 및 비상임 이사‧감사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이사장 1명, 비상임 이사 12명, 비상임 감사 2명 등 임원 총 15명이며 공모 직위별로 대표이사에 21명, 비상임 이사에 61명, 비상임 감사에 8명 등 총 90명의 지원자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임용등록절차를 거쳐 내년 1월 합격자를 임용할 예정이며 합격자가 제출한 경력‧자격이 허위로 판명되거나 결격사유가 있을 경우 임용이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는 맞으나 아직 임용이 결정된 것이 아니라 명단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합격자로부터 이번 주까지 필요서류를 받아 12월 한 달 간 결격사유 및 신원조회를 마치고 1월에 임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에 하나 결격사유로 인해 불합격 될 경우 임원추천위원회가 2배수 이상으로 선발했던 인원 중에서 후보자를 다시 선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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