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4일간 운영
휴식 공간 확대·푸드트럭 유치·체험부스 등 계획 

[평택시민신문]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44일간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지난해 야외 눈썰매장에 1만4000여 명의 이용객이 방문했다고 전한 무봉산청소년수련원은 개장에 앞서 휴식 공간 확대, 매점 및 푸드트럭 유치, 민속놀이를 비롯한 체험부스 운영 등을 계획 중에 있다.

또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운영 및 안전요원 등 10명을 상시 배치하고 안전하고 원활한 슬로프 운영을 위한 정설 및 제설작업에 힘쓰고 있다.

야외 눈썰매장은 약 1600평 규모의 공간에 성인슬로프(90M)와 유아슬로프(45M)으로 나뉘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용 요금은 초등학생 이하 5000원, 중·고등학생 6000원, 성인 8000원이다. 장애인(개인무료)과 만3세(36개월) 아동은 신분증 및 의료보험 확인 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눈썰매장 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근무자의 안내에 따라야 하며 별도의 취사 행위는 금지된다. 30인 이상 단체는 당일을 제외하고 사전 식사 예약도 가능하다.

무봉산청소년수련원 박호준 원장은 “올해도 평택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며 “주말에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부스활동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겨울에도 수련원 눈썰매장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