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모든것 바라봐야 한다”
건설해 세계적 물류도시 만들 터
-이번에 한나라당 공천신청했다가 다시 자민련으로 공천을 받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정치입문의 계기가 있는가?
=젊었을때부터 정치에 뜻이 있었는데 서울에 있다가 자치단체장을 포석에두고 고향인 평택으로 내려왔다.
김선기 전시장과 공천경합을 3번이나 벌였는데 공천권을 받지못했다.
이제는 시장할 나이도 넘은 것 같아 출마하게됐다. 경선을 벌인다기에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는데 경선이 아니고 원칙을 벗어났기 때문에 자민련으로 갔다.
-국회의원에 당선 되면 지역을 위해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평택지역은 누가 봐도 평택항과 연계한 물류센터가 필요하고해서 평택호에서 원평동 앞까지 소형운하를 건설하는데 노력하고 싶다.
이사업은 앞으로 대 중국을 바라보는 의미도 있고 해서 대단위 물류센터 만들어 평택항이 세계적인 물류도시가 되도록 하겠다.
또한 평택은 군사문화가 있어서 소비도시로 분위기가 기운 것 같다. 우선 팽성에 있는 미군기지를 송탄이나 근교로 일부를 이전시키고 그곳에다 대학을 세우겠다.
또 교육문화센터와 수목원을만들어 관광화사업을 꾀하겠다. 나아가 선교센터나 교회를 만들어 성지화를 만들겠다.
-작은운하를 만들어 평택항까지 연결하는 물류선박을 띄우겠다고 했는데 현재 고속도로나 산업철도 등 기반시설이 이미 있거나 계획되어있는데 꼭 소운하를 만들어야하는 목적이 뭔가?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것인가?
=기술적인 것은 나중문제이고 세계적인 도시가 됐을때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꼭 필요하다.
시민들이 타당성이 없다고 해도 내가하면된다. 그러한 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겠다라는 것이다.
-팽성에있는 미군기지를 옮기겠다고 했는데 송탄으로 옮기겠다는 것인가?
=안좋은 것을 다는곳으로 이전시키겠다는 것이 아니라 항구도시차원에서 옮기겠다는 것이다.
-평택시를 대표하는 의원을 뽑는것인데 특정종교인 선교센터같은 것을 짓는다고 말할 수있나? 개인 돈이라면 모를까 국가예산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 타 종교도 엄연히 있는데.
=내가 목사이기 때문에 그렇다. 민족을 위하는 차원에서 기독교사상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본다. 또 종교를 초월하는 것이 부국이라고 본다.
-자민련으로 갔는데 당적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전혀 없었다. 경합할때만 가졌지 실제 활동한 적은 없다. 공천을 위해서 당적을 가진 적은 있다.
-당초 한나라당으로 공천신청 했다가 자민련으로 다시 신청해 됐는데 정당의 정치색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판단한것인가?
=실제 자민련 당직자는 한나라당원들이 많다. 일맥상통하다고 본다.
-국회의원이 해결해야될 가장 시급한 현안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열차를 많이타고 다니는데 평택역에 내리면 교육적 정신문화공간이 전혀없어서 공허하다는 생각을 매번 갖는다. 역전에있는 상가부터 정리하고 대형 교육센터 등으로 바꾸고 싶다.
-평택역에 대규모 민자역사를 계획하고 있고 조만간 건립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를 염두해 두고 말하는 것인가?
=전혀 들은바 없다. 그렇다면 다른 것을 생각해 봐야겠다.
-요즘선거운동을 어떻게 하고있으며, 홍보자료는 만들었나?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예비후보에 등록한것도 늦게 해서 그렇다. 엽서크기만큼 작게 하기로 했다. 유세차량도 없다. 후보자 서류작성해서 하기도 바쁘다. 선거비용은 거의 들지 않을 것 같다.
-이번총선의 의미는 뭐라고 보는가?
=국민들이 현 정당을 혐오하고있다. 그런면에서 자민련으로 오길 잘했다고 본다.
-자민련의 정치색은 뭐라고 보는가?
=국민들은 자민련이 정통보수라고 평가하는데, 정책과 노선은 전혀모른다. 마크가 녹색이라 호감이 갔다. 녹색은 자연주의같은 느낌이 들었다.
-교인은 있는가?
=아직없다. 안성에 간지 3년정도됐는데 나와는 잘 맞지 않은것 같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유권자들이 부드럽다. 순진하기도하다. 정신똑바로 차리고 모든 것을 바라봐야한다.
-당선하기위해 나왔나 아니면 시민을 계도하기위해 나왔나?
=당선되기위해 나왔다.
박준호 예비후보 주요약력
- 1949년 8월 30일생
- 평택종합고등학교 졸업
- 종근당제약입사
- 침례신학 중퇴
- 총회신학 3년재학
- 월남전 참전(맹호부대)
- 어유포·대해·한내교회·마세·
샘물교회 개척
- 평안중앙교회 담임목사(현)
<총선출마자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