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정악부터 크로스오버까지 
청소년 종합예술의 장 펼쳐져

지난달 28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평택 지영희YS앙상블 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학교가 공연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달 28일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제4회 지영희YS앙상블 정기연주회와 평택 지영희YS청소년오케스트라 꿈의학교 성장발표회가 열렸다.

지영희YS앙상블은 평택 출신 해금 명인 지영희 선생의 뜻을 이어받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 2016년 단원 7명에서 출발한 지영희YS앙상블은 현재 30명의 국악기 단원을 포함해 70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퓨전오케스트라로 거듭났다.

1부 국악 공연으로 지영희류 해금산조, 대금 타령, 피리 상령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정악곡과 영화 삽입곡 등을 연주했다. 이어 2부에서는 지영희YS국악앙상블의 만춘만춘곡과 상사화 연주가 이어졌다.

3부는 퓨전관현악 공연으로 평택시청소년오케스트라(현일꿈끼락청소년오케스트라)와 함께 신뱃놀이, 방탄소년단 IDOL, 남도아리랑, 방황 등 국악기와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퓨전발레까지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 종합예술 무대로 꾸며졌다,

이예원 지영희YS앙상블 대표는 “2016년 명인의 꿈을 꾸는 아이들 7명으로 시작했는데 1년만에 전통예중 진학생 2명과 지영희국악대전 수상자까지 배출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기성 지영희YS앙상블 단장은 “학생들의 연주력이 날로 좋아지고 지영희 선생님의 얼을 지역에서 지켜나가는 꿈나무들의 성장에 아낌 없는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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