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촌 할머니들을 위한 문화행사 개최
추석 선물 한 개당 후원금 3만원 필요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재단이 추석을 앞두고 기지촌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공동체행사를 개최하는 가운데 ‘추석선물 한 개를 후원하기 위해 3만원의 후원금이 필요’하다며 후원 요청에 나섰다.

평택시민재단은 오는 9월 10일 햇살사회복지회 교육실에서 기지촌 할머니들이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따뜻한 손잡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완형 마술사, 임봄 시인, 더 이음치유연주단, 가수 도연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비롯해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점심식사와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추석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주신다면 상처가 많은 할머니들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웃을 수 있는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기지촌 할머니들이 더욱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매년 따뜻한 손잡기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햇살사회복지회와 연대해 기지촌할머니들의 인권과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봄·여름·가을·겨울” 따뜻한 손잡기를 진행하면서 봄에는 기지촌 할머니들과 강원도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으며, 여름에는 영화보기와 여름나기 식사, 가을에는 추석맞이 공동체행사와 추석선물 전달, 겨울에는 ‘해피 크리스마스’ 겨울바다 여행을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추석선물 나누기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민재단(농협 301-0119-5236-81)으로 후원금 3만원과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하면 된다. 후원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031-658-76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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