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 복지거버넌스가 출범식을 갖고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평택시는 지난 20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체감형 복지정책 도출과 현안 논의를 위해 상시 소통하는 민·관 협의구조인 ‘평택 복지거버넌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김승겸 산업건설위원장, 김동숙‧이해금 시의원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선언문낭독, 참석자들의 퍼포먼스, 복지거버넌스 교육 순으로 이뤄졌다.

평택복지재단 김기성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출범식을 갖기까지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복지재단,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평택시자원봉사센터, 평택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평택시사회복지사협회 등 7개 기관의 노고가 컸다”며 “복지거버넌스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민·관의 복지 소통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의 복지모델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길 바라며 열린 마음과 큰 사명감 속에 평택시 복지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화 의장은 “복지거버넌스를 통해 복지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업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에서도 평택복지를 위해 함께 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평택 복지거버넌스는 대표위원회, 실무위원회,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복지현안 공유 ▲시설·단체 간 협업회의 ▲포럼 등 평택시 복지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