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지원기관 D/B화, 기술교류 투자유치 알선

경기도는 도내 우수벤처기업 및 벤처지원기관을 D/B화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업간의 정보, 기술교류 활성화 및 투자유치, 해외 판로개척 등 해외협력사업을 통해 벤처기업의 해외경쟁력 향상과 세계기업화를 도모하기 위한 벤처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먼저 도내 유망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사, 종합상사 등 벤처지원기관을 D/B화 하고, 벤처기업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기술교환, 부품 공동구매, 전략적 제휴, 공동 마케팅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우수 벤처기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기술교류 등 해외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게 된다.

도는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등 벤처기업이 집적된 지역을 중심으로「벤처사랑방」을 설치하여 벤처기업간의 자율적인 모임·결성을 유도해 나가는 한편, 도내 벤처기업중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벤처지원기관의 상세정보를 입수하여 D/B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벤처기업의 해외협력사업을 단계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전문 벤처캐피탈, KOTRA, 종합무역상사, 해외진출 중견벤처기업 등의 전문가들로「벤처해외협력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해외파견 벤처기업의 선발 및 해외협력사업을 발굴·심의하게 된다.

이러한 해외협력사업 일환으로 벤처기업들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전문인력 부족으로 마케팅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언어장벽으로 우수기술과 상품에 대한 홍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해외 판로개척에 많은 비용을 들이면서도 성과가 미약한 점에 착안하여 금년 하반기부터 국내 위성방송을 통하여 도내 우수벤처기업의 첨단기술 및 제품에 대한 CF광고 및 기업체 홍보프로그램의 제작·방영을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 제품CF 및 기업체 홍보프로그램 제작·방영에 소요되는 비용은 방송사에서 50%를 부담하고 도 25%(250만원), 해당 기업체에서 25%를 부담하도록 하는등 저렴한 비용으로 홍보함으로써 해외 판로개척 및 상품수출에 많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해외 수출 및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전화 031-225-2013, 교 700번)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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