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이 지난 9일 ‘팟캐스트 및 인터넷 뉴스 방송’을 주제로 연수를 가졌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본지 회의실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는 본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민신문 우상표 대표이사의 초청강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서 우 대표는 미디어 과잉공급 시대에 따른 지역언론 영향력 축소와 복합매체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용인시민신문은 2018년 5월 24일 ‘용인시민방송YSB’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열어 인터뷰, 정책 토론, 주간 뉴스 브리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단기간에 구독자 427명을 유치하는 등 소셜미디어 운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 대표는 용인시의 사례를 들어 ‘언론과잉 및 정직한 언론의 빈곤’과 같은 수도권 지역언론의 현주소에 대해 설명하며 “타 지방보다 정체성과 공동의식이 약한 수도권 지역의 구독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공이 필수”라며 복합미디어 활용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특히 신문을 접합 수 있는 플랫폼의 경계가 사라진 상황에서 유튜브는 영향력, 파급력 뿐만 아니라 수익모델도 창출할 수 있는 창구”라며 유튜브, 팟캐스트 등 영상매체를 활용한 뉴스방송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