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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주한미군 건의사항 다룬 종합보고회 개최
박민아 기자 | 승인 2019.08.07 14:51

주한미군 주요 지휘관, 생활불편사항 등 총 15건 요청
각 부서별 추진 방안 마련 및 향후 계획안 종합 보고  

6일 정장선 평택시장과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주한미군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방안을 모색하고 미군사업 진행 현황을 보고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일 종합상황실에서 주한미군 주요지휘관들이 건의한 불편사항에 대해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미군사업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안 등을 보고하기 위한 종합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보고회에서 다뤄진 건의사항은 ▲안정리 주변 중‧대형급 호텔건립 ▲한미 청년층 토론의 장 마련 등 소통・교류확대 요청 7건 ▲한식체험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 5건 ▲영문간판 안내 등 생활불편사항 3건 등 총 15건이다.

시는 주요안건으로 논의된 안정리 주변 중대형급 호텔 건립과 관련해 접근성, 적합성, 개발시기, 토지이용 효율성 등을 고려해 검토한 결과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평택호 관광단지 ▲평택역세권 ▲지제역 등에 호텔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해당 부지의 토지분양가가 높고, 주한미군과 기업체들이 요구하는 4성급 이상 규모의 호텔을 유치하기엔 아직 수요가 부족하다는 입장도 존재해 유치가 어려운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통‧교류확대 요청과 관련해서는 한미 청년층의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발상을 도입해 실수요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미청년토론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젊은 문화의 거리 구성을 위한 콘텐츠 회의가 중점적으로 논의될 계획이며 참여자는 미8군 골프클럽, 카투사장교, 평택시 장학관, 대학생 행사 계획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또 주한미군과 민간인 간의 교류확대를 위한 민간교류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도 공포된 상태로 민간인 회원 위촉을 위해 관련기관과 단체에 추전을 의뢰한 상태다.

민간회원은 미군 친목단체 및 평택시 분야별 전문가, 미군측 민사관‧공보관 등으로 구성해 실질적이고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형 체험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안정리 일대에 숙박 및 한식만들기 체험이 가능한 한옥마을과 다문화 음식거리를 조성하는 등 음식이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확보해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생활불편사항에 대해서는 평택시 각종 생활정보 안내와 시정 전반에 대해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미군전용소통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널 종류는 외국인 활용도가 높은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병행할 예정이며, 국제교류재단은 각종 생활 안내인쇄물 제작 시 외국인 의견을 수렴해 실거주자에게 필요한 필수정보 수록 등 수요자 위주의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단기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조속하게 추진하고, 중장기 검토 등이 필요한 사항은 부서별로 긴밀히 협력하여 종합적 논의를 거쳐 실질적인 방안을 강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앞으로 시는 각 사업별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자체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국무조정실, 국방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민아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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