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에어 중장에 평택시 명예시민패 수여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이 웨인 D. 에어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왼쪽)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웨인 D. 에어 중장에게 명예시민패를 수여했다.

지난 12일 정장선 시장은 에어 장군 내외가 함께 자리한 가운데 명예시민패를 수여하고 한국이름 ‘예영수’를 선물했다. 비(非) 미군 장성으로 한국이름을 작명 받은 사례는 에어 장군이 처음이다.

이날 에어 장군은 “40번째로 명예시민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정장선 시장님이 캐나다를 방문하면 오타와 시장님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등 평택시와 캐나다가 교류의 문을 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에어 장군은 평택시의 각종 중요 행사에 적극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평택 소재 한·미 군 기관과 유엔사 간 관계강화에 앞장서는 등 유엔사 부사령관으로 맡은 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이에 평택시민들은 에어 장군이 평택시 명예시민이 된 것을 함께 기뻐하며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 시장은 “캐나다 장군으로서 미군과의 좋은 관계를 맺은 에어 장군으로부터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며 “이번에 캐나다 육군참모총장으로 새로운 역할을 맞은 것을 축하드린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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