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자랑>-최다음식 뷔페 전문점 ’사계절 뷔페’

음식종류는 많은데 맛도 별로고 먹을 만한 뷔페가 없다면 합정동 조개터 공설운동장 근처 합정레포츠공원 공사현장 옆에 위치한 ‘사계절 뷔페(대표 김현회)’를 권하고 싶다.
일반적으로 뷔페에서는 핫음식, 쿨음식, 한식, 일식, 양식, 중식을 비롯한 주요음식과 샐러드, 제과, 떡, 과일, 후식, 즉석요리 등 60∼70종류의 다양한 음식을 취급하고 있다.
뷔페를 접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종류는 많은 데 먹을 게 별로 없고 음식맛이 질린다는 말들을 종종한다.
그러나 작년 8월에 문을 연 ‘사계절 뷔페’의 경우는 좀 다르다는 평이다.
다른 뷔페점보다 음식가지수도 85가지로 가장 많을 뿐더러 맛에서 일단 질리지 않고 맛 자체가 깔끔하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 맛을 위해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천연재료를 사용해 음식의 맛을 돋운다.
재료는 이른 새벽 가락동이나 노량진 등 새벽시장에서 김 대표가 직접, 최상급의 재료를 선정한다.
원재료가 상품이어야 음식맛이 최고라는 생각이고 이는 음식맛을 위해 조금이라도 결손이 있는 제품은 취급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재료가 좋아야 음식맛이 제대로 납니다.
질이 조금 떨어진 것을 써보았더니 영락없이 표시가 나 음식맛은 소비자를 속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는 김현회 대표는 전날 재료를 구입해 당일날 만든 신선한 요리를 고집한다.
가격은 1만8천원·2만원. 85가지의 음식상 차림의 가격은 보통 인근 수원, 오산지역에서는 2만5천원.
가격은 저렴하고 여러 가지의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뷔페라 할 수 있겠다.
국수국물 하나를 만드는데 드는 정성도 만만치 않다.
17가지 양념재료를 넣고 하루종일 푹 우려낼 정도.
국수국물 하나만도 이런데 다른 건 더 말할 것도 없을 듯하다.
여기에 왕갈비, 닭데리야끼, 스칸디나비아폭, 인삼꿀무침 등 주음식과 대하소금구이, 장어구이, 왕갈비구이 등 즉석요리는 다른 뷔페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요리들이 푸짐히 쏟아진다.
서울 특급호텔 출신 주방장을 초빙. 맛에서 만큼은 1위를 달리고 싶다고 김현회 대표는 전한다.
1층부터 4층까지 총 4백여평의 공간. 뷔페만의 건물로는 평택에서 최초다.
여기에 한번에 3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완벽한 주차시설이 준비되었고 전체적으로 밝고 깨끗한 환경으로 이용자의 편리를 위한 2, 3층 연회석은 5백명에서 최대 1천여명까지 받을 수 있는 시설로 마련되었으며 4층은 쾌적한 주방 등이 완벽히 갖추어져 있다.
임대한 것이 아니라 자체건물인 탓에 비싼 임대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대신 사계절 뷔페는 남는 이익을 더 좋은 재료를 선정하는 데 신경쓰고 있다.
직원들에게 하는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고춧가루를 비롯한 음식물이 묻은 옷은 당장 벗게하고 가운은 항상 청결하게 하고 모자를 안쓰거나 주방에서 신던 신발을 밖으로 신고 나오는 일이 없다.
수시로 벌레퇴치제와 냄새제거제로 주방을 쾌적하게 하고 냉동, 냉장고는 주인이 직접 정리하고 청소한다.
사계절 뷔페는 평택에서 새롭고 업그레이드 된 뷔페문화를 정착시키려는 것이 목적이다.
다 거기서 거기인 뷔페가 아니라 맛으로나 시설면, 문화면에서도 최상의 수준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 이용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없는 음식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생각한다.
다른 데 예약했다가 음식맛의 소문을 듣고 해약하고 계약하는 고객들도 더러 있었다는 사계절뷔페는 기간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한 번 이용해 본 사람들의 구전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음식맛에 고집을 세워가겠다는 김현희 대표는 “최상의 재료를 사용, 최고의 요리사가 만든 음식으로 백일, 돌, 회갑, 칠순, 팔순, 약혼식, 결혼식 피로연, 각종행사 및 정기모임 등을 치러 와서 돈내고 음식만 먹고 가는 것이 아니라 행사의 의미를 더하는데 사계절뷔페가 한 몫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면서 85가지의 음식종류를 130여가지로 확대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소중한 날, 아무데서나 아무한테서나 맡기고 싶지 않다면 사계절 뷔페를 찾아 특별한 날의 특별한 음식맛을 기억과 추억으로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문의 031-655-3061, 3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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