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서정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선정)는 지난 22일 중·고등학생 4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사랑, 볼런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사의 환경정화활동을 시작으로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관’ 탐방 및 평택 해군2함대 안보견학까지 진행하여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과 지역의 유적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선정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가 아니라, 몸으로 체험하고 눈으로 확인하며 지역의 유적지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됐던 것 같아 보람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은 의무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교육과정이라고만 인식되어 있는데, 이렇게 체험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신선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인식변화와 지역에 대한 애착형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 깊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