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유아 정원 기준 하향 등

방과후 과정 내실화 방안모색

[평택시민신문] 경기도의회 제2교육위원회 송치용 부위원장(정의당, 비례대표)은 22일 ‘경기도 국·공립 유치원 방과후과정 내실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난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 더욱 막중한 책임과 중요성이 높아진 공립유치원의 내실화 방안을 ‘방과후 과정’을 중심으로 모색하고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 방과후 전담사의 생생한 의견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와 토론 시간에서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학급당 유아수 정원기준 하향, 업무가중에 따른 8시간 전일 근무제 전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기회 확대, 병설유치원의 방과후과정 운영시간 연장 필요, 방과후과정의 활동의 교육 인정 요구 등 교육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행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송치용 부위원장은 “학교는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공정해야 하며 학교 구성원 누구나 차별 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헌신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공립유치원에 대한 양적 확대가 추진되고 있지만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방과후과정의 예산확대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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