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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소득 안정에 최선 다하겠다”
원치은 기자 | 승인 2019.06.19 15:26

농민의 아들로 농업발전 위해 투신한 30여년

평택농업 발전 위해 청년농업인 발굴 할 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인구 50만, 농업 인구 2만이다. 평택시 자체 브랜드인 ‘슈퍼오닝’은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도농복합도시이다. 평택시 농업협동조합 정책을 지휘하는 박경원 NH농협 평택시지부 지부장을 만나 평택 농업과 평택 지역사회, 평택 농민에 대해 각별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요직 두루 경험한 인재
지난 1월 NH농협은행 평택시지부장으로 취임한 박경원 지부장은 1988년 농협에 입사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농협은행에서 일하며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왔다.
용인에서 농협인으로 생활을 시작한 박경원 지부장은 여신, 기획, 총무, 채권관리, 농촌지원 등 요직을 두루 경험해왔다
팽성읍 추팔리가 고향인 그는 농협에서 30여년을 근무한 베테랑이지만 안성시지부와 경기지역본부 농촌지원팀에서 근무한 5년여의 시간을 제외하면 고향인 평택에서 줄곧 근무했다. 그동안 평택시청 출장소, 안정지점, 평택시지부, 송탄남지점 등에서 책임자로 일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충북대 경제학과를 다니면서 학업과 농업을 병행할 만큼 농업 현장에 밝은 농협인인 그는 현장 농업인의 목소리가 더 많이 중앙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고 지역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등 평택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가소득 5000만원 위해 최선 다 할 것

박 지부장은 농업인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서 농가소득을 5000만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이를 위해 평택시, 농업협동조합, 농업인의 유기적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가 농가소득 5000만원을 전국에서 제일 먼저 달성했어요. 경기도에서도 이를 목표로 각 시군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요. 아마 내년 정도면 달성하지 않을까 합니다.”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박경원 지부장이 집중하고 있는 정책들이 많다. 평택 로컬푸드 활성화가 그중 하나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로컬푸드가 농민들에게 실제적으로 도움될 수 있도록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로컬푸드 매장을 조성을 돕고 있어요. 현재 안중과 송탄은 운영되고 있고 평택, 팽성, 과수농협은 아직 조성이 안됐어요. 하나로마트 내에 로컬푸드 매장을 운영할 경우 비용의 절반을 지원해줍니다. 현재 평택시에서 농업기술센터 옆에 건설 중인 농업인회관에도 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매장이 생깁니다. 또 평택지역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 등에 지원되도록 연결하는 방안도 생각 중입니다. 급식은 대기업들이 주로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타지역 농산물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지역 농산물을 먼저 소비하는 게 지역경제를 위해서도 건강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부족분은 타지역에서 조달하더라도 시민들에게 평택에도 이렇게 신선한 농산물이 있다는 것을 많이 홍보해야 할 것 같아요.”
박 지부장은 최근 농협에서 지원 중인 무인항공‧드론 방제도 설명했다. “방제를 위해 드론을 한 대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조합원들이 어르신들이 많은데 사영 신청을 많이 하고 계세요. 골짜기처럼 농약 주기 힘든 곳에는 드론으로 하는 항공방제가 많이 활성화될 겁니다.”

청년농업인 발굴이 과제
박 지부장은 농업발전을 위해 해결할 우선 과제로 청년농업인 발굴을 들었다. “농협이 농업인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요. 농협에서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도록 청년농부 사관학교를 운영해 올해 전국에서 100명 모집했어요. 평택에서도 한 명 입학했습니다. 평택이 논농사를 많이 하니 대체작물이나 특화작물이 별로 없어요. 그래서 벼만이 아닌 콩, 보리 등 대체작물을 심어 소득을 올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청년들이 교육 받고 작물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인터넷을 통해 판로를 넓혀야 고령화되는 농촌 사회에 활력이 됩니다.” 박 지부장은 농업발전을 위해 해결할 우선 과제로 청년농업인 발굴을 들었다. 
조용하지만 평택지역 농업 발전이라면 열의에 차 설명을 이어나가는 박 지부장은 은퇴 후 하고 싶은 일도 농사라고 한다. “지금은 지부장 역할에 충실해야죠. 은퇴하면 농촌으로 돌아가 아버지가 물려주신 농토에 농사짓고 살고 싶어요. 농업 현장 밖에서 일하든 농업 현장에서 일하든 제 천직은 농업입니다.”

원치은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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