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소외 계층 위해 컴퓨터‧프린터 등 242점 전달

평택해양경찰서 장비관리과 직원들이 무상 기증하기로 한 전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5월 28일, 장애인 봉사 단체에 사용 연수가 지난 컴퓨터, 프린터 등을 무상으로 기증했다.

이번에 무상 기증한 전산장비는 해당 장애인 봉사 단체에서 중요 부품을 교체하는 등 성능을 향상시켜 장애인 복지 활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평택해경은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기증한 전산장비는 컴퓨터‧프린터 등 총 8종 242대(▲데스크톱 컴퓨터155대 ▲모니터 15대 ▲랩톱(노트북) 23대 ▲레이저 프린터 28대 ▲잉크젯프린터 2대 ▲스캐너 3대 ▲복사기 2대 ▲팩시밀리 15대)이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불용 처분한 전산장비를 모아 정보통신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 수리한 뒤 장애인 봉사 단체에 무상 기증했다”고 설명하고 “이번 무상 기증이 소외 계층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는 2014년부터 행정업무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정된 전산 장비를 장애인 단체, 북한이탈주민 단체 등에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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