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두레생협 환경생태위원회 환경생태동아리는 5월 31일 세교도서관에서 조합원과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경기도 평생학습동아리 공모지원 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번 강의는 김동영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장을 강사로 초청해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의 이후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평택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건의하고 시민의 역할을 논의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김훈 평택시민환경 공동대표는 “중국 등 미세먼지 배출에는 국외요인이 크지만 국내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자구적인 노력들이 선행돼야 한다”며 “경유차 운행제한, 조기폐차 활성화, 생활쓰레기 소각자제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이 필요하며 배출원 관리대책으로 공장배출원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과 감시활동이 활성화돼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수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