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도시들 힘 모아 관광경제 발전 도모

주요안건으로 ‘경기서부권 둘레길 개발’ 의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를 포함한 경기서부권 7개 자치단체장이 관광 경기 부흥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30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는 평택시장을 포함한 부천시장, 화성시장, 안산시장, 김포시장, 광명시장, 시흥부시장 등 7개 회원도시 단체장이 참석해 경기서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통합 출범식은 경기 서부권지역이 동북아 관광허브로 성장하기 위해 회원도시 간 긴밀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와 ‘경기서남부권관광협의회’를 공식 통합하는 자리로, 지난 2월 20일 화성시에서 개최된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에서 통합 명칭이 결정된 이후 첫 공식 일정이었다.

이날 임원 선출 결과 임시회를 이끌었던 윤화섭 안산시장이 1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이 윤 시장을 도와 협의회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 과정에서는 올해 신규 사업인 경기서부권 7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가능한 ‘경기 서부권 둘레길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의결해 2020년부터 사업 진행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의회 출범을 통해 7개 회원도시의 자원을 연계한 서부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서부권 경쟁력 강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협의회는 매년 6회에 걸쳐 정기회의를 열고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지역발전 및 경기서부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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