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평택·안성지구협 김래현 의장 선출

민주노총 경기본부 평택·안성지구협의회 대의원대회에서 김래현 4기 부의장이 5기 의장에 선출됐다.

민노총 평택·안성지구협은 지난 20일 평택 청소년 문화 센터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5기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결과 김득중 후보를 누르고 김래현 후보가 의장에 선출됐다.

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10여년간의 노조 활동을 통해 사상과 의리를 키워 왔다”며 “지난 2년간의 지구협 활동과 현장 활동으로 익힌 모든 지혜와 열정을 5기 지구협 강화에 바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협 소속 업종간의 차이와 단사의 처지조건을 넘어 단결의 강화를 기본으로 한 지구협 1만 조합원 시대를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면서 “노동자의 권리는 노동자의 힘과 제도의 수립으로 보장되어 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정치위원회를 강화하여 1천 민주노동당 당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장에 당선된 김래현(38)씨는 1988년 쌍용자동차에 입사해 노조집행부 조직부장과 정책기획실장 등을 역임하고 민주노총 평택안성지구협의회 부의장과 미조직특위장을 지냈다.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