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험과 예술공연으로 학생들 화합

자매결연 체결 통해 지속 교류할 예정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팽성읍의 계성초등학교와 험프리스 샌트럴 초등학교(Humphreys Central Elementary School)가 학생들의 우정을 키워나가기 위해 지난 3일 ‘프렌드십 데이(Friendship Day)’ 행사를 마련했다. 두 학교는 앞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더욱 활발한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계성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두 초등학교 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험프리스 샌트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계성초등학교 및 인근 지역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교 탐방이 진행됐다.

또한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물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전통 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성초등학교의 자랑거리인 스쿨밴드 동아리 학생들이 미국인 친구들을 위해 영국의 유명 그룹 퀸(QUEEN)의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두 학교 학생 모두의 큰 호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경자 계성초등학교장은 "이번 프렌드십 데이 행사가 양국 학생들의 인생에 행복한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두 학교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타인과 협력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할 것"아라고 말했다.

한편 계성초등학교는 오는 2학기에 험프리스 샌트럴 초등학교에 방문하여 또 한 번 학생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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