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9일 캠프 험프리스 내에서 열려

평택시 대표축제로의 발전을 위해 총력

[평택시민신문] 다가오는 6월 주한미군과 평택시민들이 함께 하는 ‘제1회 한미 어울림 축제’가 모두의 관심과 기대 속에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제1회 한미 어울림 축제는 주한미군 평택시대 개막과 미8군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9일까지 이틀간 캠프 험프리스 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경기도, 평택시, 미8군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축제는 계룡 군(軍)문화축제 규모의 대규모 행사로서 미군 에어쇼, 미군장비 전시·체험, 헬기 레펠과 특공무술 시범, 의장대·군악대 공연, 국방TV 위문열차 운영, 인기가수 초청 공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내외국인 10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부대 밖에서는 댄싱카니발과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함께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평택시는 지난 2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하는 제1회 한미 어울림 축제’ 준비상황 점검을 위해 미8군, 평택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부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TF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개최된 TF회의는 부시장 주재로 유관기관의 협조 당부와 시 각 부서별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호 부시장은 “향후 평택시 대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축제, 깨끗하고 질서 있는 축제,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미8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개최될 이번 축제가 지역의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성공적 축제 개최를 위해 행사 당일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매주 실무회의와 5월 중 시장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는 시민, 외국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축제 평가단을 운영해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와 개선과제 발굴 및 발전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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