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눈물은 닦아주고

도민 얼굴엔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매일 노력할 터”

도움이 필요한 곳 향해 뛰었던 서현옥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을 빛낸 칭찬주인공-봉사 부문 수상 영예

[평택시민신문] 서현옥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의원이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민국을 빛낸 칭찬주인공’ 시상식에서 봉사 부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알만 한 사람은 다 알 듯 그는 정계 입문 전부터 평택지역 내에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쉼 없이 계속해왔다. 이번 상은 그동안 열심히 뛰어온 서 의원의 활약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인정’의 의미가 담겨있는 셈.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모른 채하지 않고, 아픔에 공감하며 기꺼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몸을 먼저 움직이는 서현옥 의원을 <평택시민신문>이 만나봤다.

주위 시선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온 봉사의 길

“부족한 저를 ‘대한민국을 빛낸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해 주심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우리 주변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면서 도의원으로서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습니다.”

제7대 평택시의원으로 얼마전까지많 해도 평택시를 위해 발로 뛰던 서현옥 의원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 광역의원으로 당선되면서 경기도의회로 그 활동 영역을 확대했다.

1개 도시의 현안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었던 시의원 시절과는 달리 경기도의원은 31개 시·군을 다루다보니 그가 신경 써야 할 분야도 넓어진 것이 사실. 바쁜 도정 활동에 지칠 법도 한데 서 의원의 봉사는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바 없다. 근본적으로 서 의원이 의정·도정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갖는 기본 정신이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권한과 역량을 발휘하는 ‘봉사’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가 정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도 같은 선상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지역사회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봉사를 하던 중 지인의 권유로 제도권 안에서 제대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제안을 받았고, 시의원이 되면 힘들고 어려운 분들에게 좀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2014년도에 비례대표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을 하게 됐습니다.”

정치인으로 의정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이전부터 늘 봉사의 현장에서 자리를 지켜왔던 서현옥 의원은 1999년 아파트 부녀회장을 시작으로 방위협의회, 청소년선도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체육회 등 지역사회 많은 단체에서 발로 뛰었다. 지역사회 어렵고 소외된 분들을 위해 결식아동·독거노인 분들에게 밑반찬을 배달하고, 노인복지회관, 시각장애인협회 미혼모 시설 등에서는 식당봉사와 목욕봉사도 마다하지 않았다. 서 의원의 봉사활동엔 허드렛일이나 덜 힘든 일이 따로 없었다. 그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냐 아니냐의 문제였다.

당내 정책 연구용역 지원해 5000만원 규모 선정되기도

평택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지만, 서 의원은 그중에서도 시의회 안전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벤치마킹, 교육 등을 참석하며 노력한 결과 올해 3월 18일 대한민국에서는 19번째, 경기도에서는 4번째로 평택시를 국제 안전 도시로 인증 받게 한 것을 가장 뜻 깊은 일로 손꼽았다. 그 밖에도 사회복지처우개선, 평택시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에 관한 조례,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의 고독사에 대한 조례 등 어려운 소외계층, 약자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것을 스스로도 보람된 일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연구용역(오디션) 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도내 오염하천 수질개선 최적화 정책 개발 연구(평택호 유입 하천인 통복천 수질개선 방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5000만원 규모의 연구용역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서 의원은 전문가 자문 및 활동가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도내 오염하천 수질 개선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는 한편, 하천수질 개선사업의 핵심 문제점에 대한 사안별 대안과 궁극적으로 도내 주요 오염하천의 수질개선 종합계획을 제시할 방침이다.

“도심하천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하천의 수질개선입니다. 수질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오염 원인을 분석하고 그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하천 수생태계를 복원하고, 하천의 기능 향상은 물론 주민들이 쉽게 이용 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을 빛낸 칭찬주인공 봉사부문을 수상한 서현옥 의원.

24시간이 모자라도 봉사는 꾸준히 이어갈 터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2019년에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과 자치경찰제 도입을 목표로 도민의 삶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제도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는 서현옥 의원. 올해는 의원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해 중앙대학교에서 처음 개설된 의회학과에 입학, 주말 중 하루를 오롯이 공부하는 데 투자하고 있다.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바쁜 와중이지만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의정활동과 봉사는 놓칠 수 없다고 말하는 그.

서 의원은 “사회적인 약자 보호에 나서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기본 소양”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경기도의회 더불어 민주당 나눔 봉사회회원으로 활동 하면서 도내 장애인시설방문 등을 실천하고 있지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입법 활동에 더욱 앞장서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제도개선, 정책적 배려, 예산지원 확대 등 앞으로도 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기 위해 봉사를 하면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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