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원평동(동장 김정섭)은 지난 30일, 원평동 12개단체협의회(회장 이원배)에서 작년 억새축제 개최 후 모은 수익금 37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설 위문품으로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원평동 대표 축제인 ‘억새축제’에서 12개 단체는 먹거리 행사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계층에게 도움을 주자는 각 단체장들의 아이디어로 진행됐다.

각 통장과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직접 마을에서 수급자 등 공적혜택을 받지 못하나 실생활이 매우 곤궁한 이웃 44가정을 추천 받아 스팸 선물세트와 과일 선물상자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이원배 협의회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은 여러 어려움이 있어도 공적지원에서 배제되면 민간지원에서도 배제되어 오히려 더 박(薄)한 명절을 나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원평동 단체들이 함께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설 위문품들은 공적지원에서 배제된 독거노인, 청장년1인 계층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에게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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