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14년 양돈사업 메카, 선발지수 150 강건한 종돈 분양

연중기획 - 지역우수기업탐방 14

고덕면 율포리에 위치한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은 1988년부터 종돈사업을 시작한 종돈사육 분양 전문회사다.

가끔씩 들려오는 돼지소리가 아니면 마치 병원에 들어선 듯 소독약 냄새가 물씬 풍기는 종돈장에는 여느 축산농가에서 느낄 수 없는 청결함이 느껴졌다.

종돈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한국양돈사업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이희득사장은 홈페이지를 개설, 종돈정보를 많은 양돈농가와 공유하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함은 물론 종돈장의 모든시설을 자동화된 전산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어 앞서가는 양돈산업을 실천하고 있다.

선구자적인 정신으로 독일, 카나다등 선진양돈국을 견학, 선진기술 도입에 앞장서고 있으며 1992년에는 카나다에 있는 세계 최고의 육종회사인 제네티포크사에서 선발지수 150이상의 고능력 종돈을 직수입, 탁월한 능력의 유전자를 지닌 강건한 종돈을 생산 분양하고 있다.

육종 분양하고 있는 품종은 듀록, 요크셔, 랜드레이스, F1등이며 하이헬스와 하이헬스 플러스, 하이헬스 AI용, 하이헬스 150등의 이름으로 분양하고 있다. 2001년 3월말 현재 종축개량협회에 돼지3,441두의 혈통을 등록했으며 최우량 청정 GGP 450두 재확립을 진행중이다. 많은 종돈회사와 비교할 때 경북종돈이 분양하고 있는 종돈의 특징은 모돈의 경우 높은 산자수로 고 수익을 보장해주며 정확한 유두배열과 우수한 포유능력, 강건한 다리, 항 스트레스 인자 보유로 순조로운 적응능력을 지니고 있는 점이며 웅돈의 경우 사료요구량이 적은 유전인자로 사육비 절감효과가 있고 스트레스에 강한 성격을 지녀 어떤 환경에도 쉽게 적응하는 온순함을 지닌 한국형 종돈이며 성장이 빠르고 지방량이 적당하며 정자활력도가 탁월해 복당 2두의 추가자돈 능력을 지니고 있는 점이다.

종돈을 분양하는데 있어서 분양받을 농가에 대해 나름대로 기준을 정하고 있는데 구제역등을 우려, 방역과 위생관리에 철저한 농가에 우선 공급하며 품종을 개량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는 농가, 종돈을 통일하고자 하는 농가, 전산기록과 분석을 잘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분양농가지도를 철저히하고 있다.

최우수 초우량 종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외에 정보화 시대에 걸 맞는 철저한 돈육시장동향 분석과 전망에도 소홀함이 없는 이희득사장은 일반양돈농가에서 자신이 생산한 종돈을 분양받아 양돈농가로서 성공하는 걸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세계는 보이지 않는 식량전쟁을 치르고 있는 만큼 국가 안보적 차원에서 축산농가를 보호, 육성해야한다고는 의견과 함께 돈육수매제도를 적극도입해 주길 바란다는 희망을 말했다.
(문의전화 663-5369)

<우수기업탐방 designtimesp=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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