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조형물 명칭 붓글씨, 디자인 등 결정

 

[평택시민신문] 지난 7일 평택시청에서 평택3·1운동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제1차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100주년기념 조형물 건립 추진 협의로 ▲메인조형물 명칭 붓글씨 ▲중심조형물(독립선언서) 디자인 ▲벽면조형물(역사의 벽) 내용 이 결정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3·1독립운동 성역화사업은 현재 공원조성과 기념탑 설치공사가 진행 중이다. 완공 후 3월 9일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식과 준공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 조형물은 3·1운동 모습을 재현한 주탑에 반듯한 붓글씨체로 ‘평택3·1독립운동100주년기념 그날의 함성’ 이라는 명칭이 새겨져 설치될 예정이다.

중심조형물은 3·1독립선언서와 세 가지 약속이 원형 조형물에 새겨지며, 벽면 조형물은 총 11면으로 3·1운동 당시 사용했던 태극기, 평택 3·1운동 약사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벽면 조형물이 11면인 이유는 평택에서 일어난 3·1운동이 총 11개의 면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정수일 평택 3·1독립운동선양회장, 김은호 평택문화원장, 손의영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차세대 11기 위원회 이연수 학생대표는 “많은 사람이 평택3·1독립운동 기념사업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도 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평택이 잘 보존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 정기총회는 1월 23일 오후2시로 많은 시민들이 기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