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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범동 문화포럼 벽우당 추진위원장
박은석 기자 | 승인 2018.12.26 11:12

“문화예술 통해 나누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행복하고 싶어요”

 

벽우당 문화콘서트, 들어온 수익금 지역 사회에 기부

문화포럼 벽우당도 행사 진행하며 기부활동 진행할 것

 

[평택시민신문] 지난 14일 ‘벽우당’ 창단대회가 열렸다. 00당이라는 이름이 정치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지만, 벽우당을 창당한 유범동(62) 추진위원장은 “정치와는 전혀 상관없는” 모임이며, “문화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당”이라고 설명한다. 지역에서 남서울대 교양학부 겸임교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범동 벽우당 추진위원장을 만나 문화포럼 벽우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문화포럼 벽우당을 창단 이전부터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벽우당 문화콘서트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달라.

2016년 9월 6일 제1회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했다. 문화예술분야의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콘서트를 진행했고, 콘서트를 통해 들어 온 기부금은 개인적으로 마련한 100만원과 함께 사회에 모두 환원을 했다.

그리고 2017년에는 굿모닝병원 해오름관에서 제2회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해 1회 때와 같이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필리핀에서 제3회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진행했다. 필리핀 현지 교민의 후원으로 진행된 해당 공연의 목적은 그 지역의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함이었다. 평택에서 구성된 앙상블 수, C&I엔터테인먼트의 트로트 가수 및 힙합가수 등이 멋진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필리핀 공연에서는 한국에서 마련한 응급세트 키트, 생필품, 담요 등을 이재민 등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문화포럼 벽우당을 창단하게 된 이유는?

지난 3년 동안 총 3회 진행한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혼자 끌고 오다 보니 한계가 있었다. 좀 더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들어오는 수익금이나 기부금도 더 커질 것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에 좀 더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에 따라 문화포럼 벽우당을 창단하기로 결심했다.

 

벽우당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벽우당은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국가에 대한 헌신’, ‘국제친선’, ‘세계평화’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슬로건이 너무 거창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우선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을 통해 나머지 슬로건도 실행해 나가려고 한다.

현재 계획은 문화콘서트나 학술대회 등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외에 개인적으로 미8군의 팝송을 들으면서 팝송의 가사를 설명하는 잉글리시 콘서트도 진행하는 등 지역 아이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는 사업도 진행하고 싶다.

 

‘벽우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궁금하다.

2011년부터 텃밭을 가꾸기 위해 컨테이너를 갖다 놓았는데, 그 컨테이너의 ‘당호’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나온 것이 ‘벽우당’이었다. 처음 ‘벽’자는 벽안(碧眼)에서 나온 것으로, 벽안은 눈동자가 파란 눈, 즉 부처님의 혜안을 뜻한다. 그리고 ‘우’자는 우보(牛步)에서 나온 것으로 소의 걸음걸이를 뜻한다. 이를 합치면 ‘지혜의 눈으로 천천히 주변을 살펴보면서 나가자’는 뜻이 된다.

 

하고 싶은 말은?

오랫동안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과 ‘여행을 준비하고, 여행을 떠나는 것’을 행복의 조건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지난 제3회 벽우당 문화콘서트를 필리핀에서 진행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누군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도 행복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필리핀에 재능기부로 온 사람들이 오히려 자기들이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줬다고 진심으로 고마워했던 것만 봐도 이러한 이치를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벽우당을 통해 나누며 지역 사회와 더불어 행복하고 싶다.

 

박은석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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