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근 모<서평택환경위원회 고문>
이곶 괘태곶 봉수대에 올라와
우리들이 손에 손을 맞잡고 해맞이 함성을 지르면
소원성취 다 이루어지는 곳
조상들의 애환 젖은 충절로 하여
봉수의 기가 친친 서린 이곳에
가족과 시민이 함께 하는 단결을
봉화로 사르고 해돋이로 띄우면
우리들 살아가는 길이 밝게 열리는 곳
순천 봉화에서부터
군사수단으로 서해안 연락망을 피워 올려
조상들이 외적 침입을 전해주던 이 값진 봉수대
오늘날 해군 제2함대가 봉화재 산자락에 들어와
이렇게 한자리에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닌 하늘이 내려준 귀중한 요충지
해군 함대 용감한 대열들이
서해 지킴이 물살을 힘차게 가르는 이때
우리들의 소원 남북통일을 빌면
통일로 가는 길이 앞당겨 열려 오고
이 자랑스런 향토 유적 제1호 봉수대에서
조상들이 외친 그 충절을 본받아
저 찬란한 21세기 해돋이 앞에
손에 손을 맞잡고 힘의 함성을 크게 외쳐보세
이 근 모<서평택환경위원회 고문>
.1990년 보령 한내문학동인 (고이문구 작가와의 활동)
.1992년 ‘문학공간’에 추천 등안
.1993년 대전 시도문학회 동인
.1998년 평택 문학회 회장
.2004년 핸재 서평택 환경위원회 고문
평택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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