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균형 감각 잃지 않는 신문 될 것”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민신문 창간 22주년 기념식이 지난 22일 제이엔제이(JnJ) 웨딩홀에서 오후 6시부터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민신문을 지금껏 지지해온 시민과 독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내외빈 3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형숙 시민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축하공연, 국민의례, 동영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내빈소개 및 기념사, 축사, 창간22주년 기념 축시 낭송, 임원 소개, 축하 케익 커팅 및 기념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창간22주년 기념사

평택시민신문의 김기수 대표는 창간22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전달하면서 “평택은 아파트 개발만 많이 되었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는 못 된다고 많은 시민들이 느낀다”면서 “작은 이슈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사안의 본질적 측면과 더 넓고 깊은 미래에 대한 통찰력을 잃지 않는 균형 감각이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이어 “22년 된 평택시민신문을 그동안 지지해주고 성원해 주신 독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독자와 함께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균형 감각을 잃지 않는 신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감사패 수여

평택시민신문이 22년 동안 꿋꿋이 길을 걸어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지역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매년 이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는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고, 올해에도 이어졌다.

올해에는 평택시민신문에 기사를 기고하며 독자들이 다양한 글을 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3명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먼저 박환우 2.1지속가능연구소 이사는 본지의 환경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오피니언 기고는 물론, 지역에서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박환우와 함께하는 자전거 여행’을 기고한 바 있다.

또한 오경아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본지의 사회적경제 전문기자로 활동하며,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오피니언 기고와 함께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탐방기 연재기사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끝으로 진세혁 평택대 국제무역행정학과 교수는 올해 본지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격조 높은 칼럼을 기고했다.

 

축사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 조도연 평택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먼저 정장선 시장은 “지방자치와 함께 해 온 평택시민신문의 22주년을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선진 언론문화 정착에 선봉 서줄 것”을 부탁했다.

권영화 의장도 “평택시민신문은 공정하고 알찬기사, 다양한 소식 등을 다채롭게 보도하며 시민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 언론이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원유철 의원은 “평택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신문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고, 유의동 의원은 “평택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도연 교육장은 “격조높은 보도와 논평으로 건전한 여론을 형성하고, ‘함께하는 평택 교육’위해 함께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창간22주년 기념 축시 낭송

평택시민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시 낭송도 이어졌다. 1997년 ‘월간 순수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최치선 시인은 지난 창간특집호(936‧937호)에도 게재된 축시를 낭송했다. 최치선 시인은 ‘더하기보다 뺄 것 많은 가계부 앞에 / 수 없이 무릎 꿇고’라며 평택시민신문의 지난 22년의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유년의 좋은 기억과 / 괜찮은 흔적 밑천 삼아 / 지금 다시 마음갈아 푸름을 외치라 / 평택을 정의하는 믿음이 되라 // 스물두 살 청년 시민, 시민아!’라며 평택 지역언론사로서의 사명을 다 해나갈 것을 기대했다.

 

축하공연

창간 22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공연도 진행됐다. 본격적인 기념식 시작에 앞서 팝페라 가수 김나희가 뮤지컬 곳 ‘지금 이 순간’과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부르며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기념식 하이라이트에는 바리톤 장철준이 ’마이웨이(My Way)', '오솔레미오(O Sole Mio)', ‘볼라레(Volare)' 등을 부르며 흥을 돋우었다.

 

1.본지 임원들이 행사장 입구에서 축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 2.팝페라 가수 김나희가 뮤지컬 곡 ‘지금 이순간’과 ‘싱크 오브 미(Think of Me)'를 불러 기념식 무대를 힘차게 열었다. // 3.올해 칼럼리스트로 본지에 크게 기여한 세명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왼쪽부터 박환우 2.1지속가능연구소 이사, 김기수 본지 발행인, 오경아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 진세혁 평택대 국제무역행정학과 교수. // 4.최치선 시인이 축시 ‘어느 생일에’를 낭독하고 있다. // 5.행사장을 가득 메운 축하객들 // 6.본지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 7.하객들과 함께 창간 22주년 축하케익의 촛불을 끄고 있다. // 8.관객석에서부터 ’마이웨이(My Way)'를 부르며 무대위로 올라온 바리톤 장철준의 축하공연 모습. 오솔레미오(O SoleMio)', ‘볼라레(Volare)' 곡을 연이어 부르며 평택시민신문의 창간 22주년을 축하하고 하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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