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남북철도 연결이 가시화 되고 있는 시점에 한국철도교통문화협회(회장 박순구, 명예회장 손길신/전 철도박물관장)가 창립 25주년 기념과 경부선 송탄역 개통 66주년 기념을 맞아 10월 10일부터 31까지 ‘한국철도문화전’을 연다.

경부선 송탄역 맞이방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전은 지역사회 발전과 철도교통문화 창달을 목표로 개최되며 한국철도교통문화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철도공사 송탄역이 주관하며 평택시와 국제대학교가 후원한다. 내용은 철도에 관한 사료전시, 철도 관련 동영상으로 이뤄진다.

송탄에는 주한미군 제7공군과 제51전투비행단이 주둔하고 있는 오산 공군기지가 있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려는 외국인을 흔하게 접할 수 있어 한국철도의 역사가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전시기간 중 어린이 참여 가능한 공휴일 중 하루를 선정해서 송탄역 광장 또는 맞이방에서 본 협회 소장 자동차, 자전거, 인형 등 놀이기구 200여 점을 무료로 나눠주는 나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철도교통문화협회는 한국 교통문화의 발전을 위해 교통문화의식개혁 NGO를 운영하면서 지난 34년 동안 육해상, 항공 등의 대중교통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교통자료전시회, 교통문화 캠페인, 교통문화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041-583-48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