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돈 회장 “시민단체 단합된 힘으로 지역발전 이끌자”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과 김선기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이익재 의장, 미래사회연구소 송명호 이사장 등 사회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현상돈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해동안 시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활동한 사업들을 회고하며 “지역 시민단체 각 회장님들과 임원들께서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많은 사업을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해에도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대구지하철 참사와 태풍 매미로 수해를 당한 정선군에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한 일을 되새기며 평택시 전체 시민단체 협의회 이름으로 하는 일도 어려움이 많았는데 각 단체별로 여러 가지 사회봉사활동을 하려면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할 것이라며 각 단체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100여개가 넘는 지역 시민단체가 연말이 되면 각 단체별로 송년회를 하는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시민단체협의회를 통해 단 하루에 모든 단체의 송년회를 하는 것도 좋은 방안일 듯 싶다며 다 함께 같이 하는 송년회 모임을 제안해 참석자들로부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아름답고 희망찬 복지사회 건설을 추구하는 평택시민단체협의회는 2003년 한해 동안 범시민자전거타기 및 걷기대회, 평택항·중국 일조항 통항기년 한·중 합동 민속예술공연, 평택·중국 일조간 민간교류 방문단 상호방문, 핵저지 미군 철수 반대 궐기대회, 미2사단 현 위치 촉구 궐기대회 참가, 대구 지하철 참사현장방문 성금전달, 강원도 정선군 방문 수해위문품 전달, 평택항 명칭변경 반대운동, 평택항 발전방안 민·관 합동 토론회, 평택항 시멘트부두 설치 및 유류탱크 설치 반대운동, 중앙대 방희석교수 초청 평택항 발전 방안 간담회, 쌍용자동차 살리기 범시민 운동 전개 등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