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민신문] 안중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수정)은 25일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활동을 진행하였다. 꿈빛은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와 같이 협력하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쿠키 구워보기, 빵 구워보기, 매장관리방법, 미듬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평택쌀방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단원 이하늘(도곡중3)은 “평소 빵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쿠키와 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카스테라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열심히 배워서 내 손으로 직접 카스테라를 만들고 나중에는 하늘 카스테라 빵집을 내는 것이 꿈이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는 “미듬영농조합은 쌀빵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어 다른 빵집보다 경쟁력이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평택의 쌀로 만든 빵과 그동안 많은 경험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장애청소년의 재능이 만나면 맛있고 독특한 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빵을 직접 굽고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으로 연결되거나 직접 창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장애청소년이 제과기술과 창업기술을 배우고 고등학교 졸업 후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청소년 제과 동아리 단원을 추가적으로 모집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안중청소년문화의집(031-683-699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키워드
#N
정다슬인턴기자
webmaster@pttime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