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청북에 위치한 숲아이유치원(원장 오현미)이 지난 13일(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57장의 연탄기금을 전달했다. 연탄기금은 유치원에서 진행한 ‘1일 야채 프리마켓’의 수익금으로 매년 지역사회에 기부를 해오고 있으며. 숲아이유치원은 1학기동안 아이들이 수용식물을 직접 기르는 ‘텃밭정원’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당근, 오이, 상추 등 다양한 채소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채소에 관심을 키워오던 아이들은 지난 7월 20일(금)에 ‘1일 야채 프리마켓’을 열어 직접 기른 채소를 지역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시간을 보냈다. 포장부터 가격표, 판매대세팅까지 아이들 스스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준비한 프리마켓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강당으로 모인 아이들에게 오현미 원장은 “여러분이 열심히 채소를 판매해서 생긴 돈으로 겨울을 춥게 지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선물하게 되어서 고맙다”고 말하며 연탄기금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연탄나눔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평택연탄나눔은행(654-20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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