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출전 기량 겨뤄

지난 5월 27일 평택시 수영연맹(회장 고복수)이 체육을 통한 시민의 단합과 수영인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평택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제1회 협회장기 및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수영동호회를 비롯한 수영애호가 2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청년부, 장년부, 노년부의 5개 부문에 각기 남ㆍ여별로 혼계영 200m를 비롯하여 평영ㆍ자유형ㆍ접영ㆍ배영 50m에서 200m까지 다양한 경기가 치러졌다. 참가한 팀은 쌍용자동차선수단을 비롯하여 뉴코아스포츠선수단, 스피드파워 수영클럽, 화성스포츠센터, 평택 AㆍGㆍE클럽, 수ㆍ사ㆍ모 등 다수의 그룹이 참가하였고 그 외에도 남서울대, 평일초교 등의 학생들도 출전하였으며 개인별로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그 동안 평택시에서 볼 수 없었던 행사이기에 더 의미가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어 우리지역 수영애호가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체육문화 축제로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고복수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평택시 수영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하며 시민이 모두 참여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기 시장은 "오늘의 행사가 분명 우리시의 체육발전에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하며 행사를 준비해준 수영협회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아울러 11월 준공 예정인 합정동 청소년수련관겸 여성회관이 시 체육문화 진흥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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